유학생우울증1 어중간의 어중간한 검은색도 흰색도 아닌, 회색! 썩 잘하지도 그렇다고 못하는 것도 아닌, 어중간! 위, 아래, 오른쪽, 왼쪽 이 아닌 가운데! 전에 어디서 봤는데, 한국사람에게 설문조사로 '~에 대한 만족도를 1~5까지 선택해주세요.'라 물었을 때 가장 많이 고른다는 숫자 3! 여러 가지 방면에서 그런 중간이라는 위치를 좋아했다. 스위스처럼 중재를 도와줄 수 있는 위치. 어떤 의견도 완벽하게 옳은 의견을 없다고 생각했기도 했고, 사실 어쩌면 그냥 자신 없는 나의 태도를 반영한 것일 수 있지만... 여전히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눈에 띄지 않고 그저 자연스럽게 섞여 흘러가는것. 그런데 사실 어중간하다는 것은 참 행복과 활력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내가 바닥이라고 느꼈다면 포기하거나 새로운 길로 가겠다며 힘찬 발걸음을 내.. 2022.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