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당기소52

20240302 당기소의 유학일기 2024년이 시작되었고 벌써 3월이다. 참나 시간은 그 누구의 사정도 봐주지 않고 천천히 가지도 특별히 빠르게 흐르지도 않은 채로 세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며 같은 속도로 흘러간다. 21년에 미국에서 대학원생의 인생을 시작했고, 24년이 되었다. 석사때보다 여러모로 안정되고 익숙해진 생활. 혼자서도 충분히 즐겁고 재밌고 할 일도 많고,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졌다. 그렇지만, 여전히 때때로 혹은 자주 집에 가고 싶다. 강아지랑 산책하고 동생이랑 놀러 가고 엄마랑 뒹굴거리고 아빠한테 과일 깎아 달라고 하면서 2024. 3. 3.
유학생 이사 너무 하기 싫지만, 유학생활 중 적어도 한 번은 하게 되는 이사. 돈도 없고, 짐도 비교적 적은 유학생들의 이사옵션은 거리에 따라 옵션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팁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적어본다면. 1. 같은 주 내에서 이사. -친구의 도움! 저는 차로 한 40분? 정도 거리의 같은 주 내에서 이사를 했습니다. 너무 다행히도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이사할 수 있었습니다. 큰 가구들은 다 버리고, kitchen용품은 가능한 챙기면서, 한 개라도 더 가져가야 돈도 절약하고 편하다는 마음으로 짐을 싸고, 한 차에 한 번에 옮긴다는 마음으로!! 차가 무거워진게 느껴질 만큼 꾹꾹 눌러 담아서 옮겼었죵...^^ 그날 도와줬던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인사를ㅎㅎㅎㅎㅎㅎ - 우버 우버로 큰 차를 빌리거나 package 이걸.. 2023. 10. 29.
231026 박사생활의 시작 사실 시작을 이야기하기에는 벌써 10월이 다 끝나 가지만, 아직 일 년 차니깐 시작점에 있는 거지. 짧은 시간동안 적응해서 결과를 내고 또 바로 다음 계획을 세워야 했던 2년의 격렬한 석사 이후, 시작된 박사생활은 비로소 여유가 있다. 학교의 분위기자체의 차이일 수 있고, 그래도 미국에서 몇 년 살았다고 적응한 것일 수 있지만, 2년 계약직과 5년 계약직의 마음가짐이 다른 것은 아닐까? 여유에서 오는 공허함일까 죄책감일까. 수업도 잘 나가고 있고, 연구도 열심히 하고,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는 묘한 조바심나는 감정을 지울 수 없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지 안아서 그런가? 아니 근데 뭐, 그렇게 꼭 '최선의' 순간이 매일 연속되어야 하는 거야!!?? 사람이 그리운건가, 그치만 또 여기저기 만.. 2023. 10. 27.
F1 유학생 세금보고 - tax treaty TAX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언제나 헷갈려서 남기는 글.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겠지! TAX TREATY 한국은 미국과 세금조약이 체결되어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F1/J1입국자에게 5 taxable years동안 $2,000 임금에 해당하는 세금을 면제해 주는 것. *면제되는 금액은 아주 적다. 5 taxable years은 나의 경우를 예시로 들었을때, 2017~2018 F1 2018~2021 한국 2021~ F1 calendar year로 따지면 올해 5년으로 이제 못 받나 했는데, 한국을 다녀오면서 리셋되어 다시 5년을 카운트할 수 있는 것 같다. (참고:https://www.milemoa.com/bbs/board/3764535) Glacier에서 확인했을 때 Therefore, the possib.. 2023. 8.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