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소55 어중간의 어중간한 검은색도 흰색도 아닌, 회색! 썩 잘하지도 그렇다고 못하는 것도 아닌, 어중간! 위, 아래, 오른쪽, 왼쪽 이 아닌 가운데! 전에 어디서 봤는데, 한국사람에게 설문조사로 '~에 대한 만족도를 1~5까지 선택해주세요.'라 물었을 때 가장 많이 고른다는 숫자 3! 여러 가지 방면에서 그런 중간이라는 위치를 좋아했다. 스위스처럼 중재를 도와줄 수 있는 위치. 어떤 의견도 완벽하게 옳은 의견을 없다고 생각했기도 했고, 사실 어쩌면 그냥 자신 없는 나의 태도를 반영한 것일 수 있지만... 여전히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눈에 띄지 않고 그저 자연스럽게 섞여 흘러가는것. 그런데 사실 어중간하다는 것은 참 행복과 활력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내가 바닥이라고 느꼈다면 포기하거나 새로운 길로 가겠다며 힘찬 발걸음을 내.. 2022. 8. 11. 미국 유학생 출국 짐싸기 꿀팁 이제 곧 학기가 시작하죠! 미국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네요! 짐은 대부분 꾸렸겠지만, 그래도 가져왔으면 좋았을 것/ 꼭 챙겨 올 것 등을 한번 써볼게요. 1. 안경/ 렌즈 미국에서 렌즈는 쉽게 살 수 없으니깐, 한국에서 미리 쟁여오는게 좋아요! 그리고 안경, 여분안경까지 꼭 챙겨 오세요. 진짜 한국에서는 안경 한 번도 망가뜨리지 않고 잘만 사용했는데, 미국 온 지 반년도 안돼서 부러뜨리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생긴다니깐요...?^^ 2. 멀티탭 미국으로 와서 핸드폰 노트북 등 싹 다 새로 산 분이 아니라면, 쓰던 노트북, 핸드폰 충전기 사용하시겠죠...? 220V 멀티탭 하나 가져오면 아~주 편하답니다. 3. 약!! (소화제) 약은 미국도 많고 더 잘되어있으니 가져오지 말라는 사람도 많지만.. 2022. 8. 7. 미국 커피추천 커피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어..!! 저는 보통 프로그래밍하는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일하고 있기도 하고, 괜한데 돈 쓰고싶지 않아서 보통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제가 먹어본것들 위주로 추천해 볼게요:) 1. Gevalia 그냥 예뻐서 샀는데, 미국에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어요! 향도 제일 진하고 좋았어요. 한국 들어갈 일 있으면 이 커피 선물로 사다 주려구요. 제일 맛있음! 2. LaCOLOMBE cold brew 여름이라 너무 더워서 시원하게 먹으려고 산 콜드브루. 산미가 강한데, 물 많이 타거나 라테로 먹으면 맛있습니다! 여름 가기 전에 다 먹으면 또 사 먹을지도? 3. Starbucks 절대 맛없을 리는 없겠지? 하고 산 스타벅스. 당연히 맛없지는 않.. 2022. 7. 27. 집에 가고 싶다 초등학교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수없이 내뱉은 말 중 하나, "집에 가고 싶다." 다들 한번 이상은 해본 말 아닌가. 전에는 교실에서 정말 하교하고 집에 가고 싶어서 하는 말이었는데 지금은 도망가고 쉬고 싶을 때 하는 말에 가깝다. 왜냐면 때때로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다 말하니깐. 번외로 "여행 가고 싶다."가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여행 가고 싶다'와 '집에 가고 싶다'의 다른 점은, 여행은 REFRESH 가 필요한 거라면 집에 가고 싶다는 REST! 나를 가득히 사랑해주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익숙한 냄새 익숙한 음식을 먹으면서 쉬고 싶을 때, 집에 가고 싶다라고 하는듯하다. "엄마 보고 싶다."가 더 비슷하려나. 그치만 '엄마 보고 싶다'는 위로가 필요할 때 쓰는 것 같은데... 2022. 7. 3.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