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 출국 짐싸기 꿀팁

이제 곧 학기가 시작하죠! 

미국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네요!

짐은 대부분 꾸렸겠지만, 그래도 가져왔으면 좋았을 것/ 꼭 챙겨 올 것 등을 한번 써볼게요.

 

1. 안경/ 렌즈

미국에서 렌즈는 쉽게 살 수 없으니깐, 한국에서 미리 쟁여오는게 좋아요!

그리고 안경, 여분안경까지 꼭 챙겨 오세요.

진짜 한국에서는 안경 한 번도 망가뜨리지 않고 잘만 사용했는데, 미국 온 지 반년도 안돼서 부러뜨리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생긴다니깐요...?^^

그냥 순간접착제로 붙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멀티탭

미국으로 와서 핸드폰 노트북 등 싹 다 새로 산 분이 아니라면, 쓰던 노트북, 핸드폰 충전기 사용하시겠죠...?

220V 멀티탭 하나 가져오면 아~주 편하답니다.

 

3. 약!! (소화제)

약은 미국도 많고 더 잘되어있으니 가져오지 말라는 사람도 많지만, 아픈 건 언제나 급작스러운 법이에요......

아침에 아파죽겠는데 끙끙거리며 CVS까지 다녀온적이 많은 사람으로써, 한국에서 종종 먹었던 상비약 있으면 한벌씩 다 챙겨오세요. 진짜, 아픈건 언제나 갑자기이고, 아프면 나만 손해고, 힘든데 속상하기까지 하긴 싫으니깐요.

 

참고로, 저는 잘 체하는 사람인데, 소화제는 한국이 더 좋으니깐 잘 챙겨 오세요! 저는 심지어 손따는 기계, 사혈침? 그거 챙겨 왔습니다. 전에 미국에서 된통 체했는데 바늘로 손 따려다 진짜 죽을뻔했거든요. 그때 혹시 미국 다시 오게 되면 무조건 사혈침 챙겨 온다!!!라고 이 악물고 다짐했어요. 그리고 현재 일 년 동안 여러 번 아주 잘 사용했음:D

 

4. 속옷류

개인 취향일 수 있는데, 속옷은 한국게 더 좋아요! 양말도 그렇고요. 

이래저래 미국에서 사려고 시도해봤는데, 저는 한국에서 가져오는 걸 추천할게요.

 

5. 사진

가족사진이나 친구 사진 같은 것들 가져오세요. 한국에서는 그냥 핸드폰으로 찍고 말고 했는데,

그래도 확실히 벽에 붙여놓는 게 확실히 위로가 돼요.

 

6. 볼펜

이건 사실 안 챙겨 와도 되는데, 저는 괜히 뭐 하나라도 맘에 안 들면 공부하기 싫어해서 쓰던 볼펜 낙낙히 챙겨 왔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건 Bic 여기 볼펜뿐이라서요. 너무 투박해잉ㅠ

 

7. 기념품

사실 요번에 유학생으로 올 때는 안 챙겼었는데, 전에 교환학생으로 미국 왔을 때는 친구 사귀면 기념품으로 준다고 한국화장품 몇 개 챙겨 왔었어요. 여행하면서도 친구들 만나면 서로 선물 주고받기도 하고 그랬었어요. 열쇠고리 같은 거 받았던 것 같으네용. 

 

8. $ 도오오오온$

사실 돈만 있으면 한국에서 시키면 되고 다 사버리면 돼요! 

확실히 이전보다 한국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관심도 많아져서 한국 제품 사기가 (옷이나 음식이나 모두!) 쉬워졌어요. 

이런저런 걱정 덜어버리고 조심히 입국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