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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5

기독교책 추천, 순전한 기독교 순전한 기독교 ★ ★ ★ ★☆ 좋은 책인 건 알겠지만 너무 한 문장 한 문장 조밀하게 쓰여 있어서 읽는데 몇 달이 걸렸던 책. 그래서 별 하나를 뺐다! 지난 Thanks giving때 친구들과 나니아 연대기를 보고, C.S. Lewis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이 책을 골랐다. 그는 비평가로 아주 유명하고 아동문학가이며 동시에 기독교 작가이다. 나니아 연대기는 그의 손녀에게 성경을 더 쉽게 소개하기 위해 쓰였다고 하는데, 실제 영화를 보면서 성경의 이야기를 잘 녹여낸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의 글이 읽고 싶어서 고른 책. 기독교인으로서 이 책을 읽었지만, 모든 부분을 100% 받아들이며 읽지는 못했다. 1898년생인 그와의 시대적 배경의 차이인지 그냥 나와의 견해 차이인 건지, 그래도 많은부분 끄덕이며 읽었.. 2024. 2. 2.
인문학책 추천,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추천 ★★★★★ 한국에서 종이책이 보고 싶어 알라딘 가서 샀던 책. 학사부터 석사까지 같은 분야에 있어서 그런지 어느새 만나는 사람 듣는 이야기가 좁아진 느낌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사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었다. 그 힘들다는 인생을 살아낸 당신이라면 무슨 이야기를 해줄지 묻고 싶었다. 인터뷰집이라 그런지 읽기 쉬웠고, 익숙히 알고 있던 분들부터 모르는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나 볼 수 있다. 읽은 지 한 달쯤 되었고 당장 책을 갖고 있지 않아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1. 약간의 손해 보는 삶이 호구는 아니다. 우리는 분노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착한 삶은 호구라고 눈을 부리부리하게 뜨며 살지만, 그들은 남들이 보기에 내.. 2023. 8. 17.
소설책 추천, 고백 고백 추천★★☆☆☆ 한동안 영화 광고로 많이 보였던, 고백,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일단 전개 방식이 신기했어요. 각각 주요인물들을 중심으로, 그 사람의 일기장을 읽듯이 독백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책의 절반을 불쾌한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처음 선생님의 입장을 읽고 나면, 책에서 지목되는 범인 학생 A, B, 그리고 B의 엄마 입장에서 사건을 보고, 그 후의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학생 A,B 그리고 B의 엄마 입장이 얼마나 불쾌하던지. 결국은 선생님의 딸을 죽인 거면서, 왜 그렇게 피해자라며 억울해하는지, 으으으으으으ㅡㅡ 다행히 마지막 챕터에서 그 불쾌함이 풀어지기는 합니다. 기분 나쁜 내용을 후루룩 읽느라 금방 읽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을 읽고 싶지는 않던 책, 고백. 2021. 11. 20.
인문학책 추천, 나는 아직 나를 모른다 나는 아직 나를 모른다 추천 ★★★★★ 정말 좋은 책을 읽었다! 인문학이나 자기 계발 서적을 한 권 읽고 싶어 했는데, 이 책 리뷰에 '교수님 수업도 너무 좋았는데, 책으로 읽으니 더 좋았어요~'라는 리뷰들이 몇몇 보여서 골랐다. 어떤 내용이길래 학생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 결과적으로, 내 책은 알록달록해졌다. 나중에 다시 보고 싶은 내용이 넘쳐났다. 책에서 말하고 있듯, 나의 자존감은 평범하게 요동친다. 종종쓰는 일기장을 보면, 자신감 없고 우울해하며 심지어 나 자신을 굉장히 미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몇 페이지 앞으로 넘기면 자신감 넘치게 희망을 계획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가득하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쿨한 사람인 '체’ 했다. 속으로는 가식적이라며 코웃음 쳤지만...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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