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미국에서 혼자산지 3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석사 이후 이사한 집은 가구가 이미 있던 곳이라 특히 더 산 가구가 없어서, 사실상 그냥 아마존에서 산 생활용품(?) 중 도움이 되었던 것들을 모아보겠습니다.
[카펫]
바닥이 하드우드인데, 온돌이 아니라는 것은 정말 너무너무 집이 차갑다는 것을 깨달으며 샀습니다. 이것도 가장 큰 고려사항은 세탁이 쉬운가..! 그냥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 돌리면 됩니다. 굳:)
[이불]
바스락바스락하고 한여름엔 덥겠지만, 그때 빼고 4계절 다 사요하기 좋아요. 겨울엔 여기에 무거운 털담요 같이 덮으면 아주 따뜻하죵. 일단 빨래가 너무 편해서 다음엔 다른 색으로 사려구요.
[샤워커튼]
다른 친구들을 라이너랑 뭐 바깥에 예쁜 것도 다는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불투명 두꺼운 라이너 하나만 사용합니다.
[헤어케쳐]
저는 그냥 헤어케쳐라고 부르는데, 욕조에 한국처럼 머리카락 거르는 망같은게 따로 없어서 보통 다들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걸 사용해도 욕조 drain 속도가 느려져서 결국 사람은 불러야 하더라구요.
[욕 선반]
아주 튼튼하고 설치도 편하더라구요? 좋습니다.
[브리타]
이것보다 작은 거 사용하다가 물 채우기 귀찮아져서 샀는데 훨씬훨씬 편하고 물도 더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요리할 때도 정수 쓰기 편하고!
[요가매트와 폼롤러]
아파트에 gym이 있지만 괜히 같이 쓰기 싫다고 깔끔 떨며 샀는데 종종 쓰기에 좋았습니다.
3년의 생활 후, 이전 포스트에서 추천하는 건 heavy duty 선반과 수건정도?
아무튼, 처음에 살 때 좋은 걸 사는 게 좋다는 어머니의 말씀은 정말 옳았습니다...^^
'유학 > 유학생의 소소한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유학생, 머리는 셀프 (0) | 2024.05.13 |
---|---|
유학생 이사 (1) | 2023.10.29 |
I20 트랜스퍼, F1 (0) | 2023.09.01 |
F1 유학생 세금보고 - tax treaty (0) | 2023.08.18 |
미국 인터넷 연결 (Xfinity) - 모뎀라우터, 계약연장할인 (0) | 2022.08.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