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1 토론과 토의-정의 내리기 초등학교 4학년 때 즈음- 토론과 토의의 차이를 배우고 참여해 보는 시간이 있었다. 내 기억에 따르면, 토론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내고 상대방을 설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고, 토의는 해당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일종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문제 해결 방식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토론을 굉장히 좋아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토론을 시작하기 앞서, 문제에 대해 내가 어떻게 이해했다고 일종의 정의를 내리는 점이었다. 예를 들면, '학생들에게 사교육이 필요한가'의 주제가 있고, 나는 찬성하는 입장이라면, 내가 말하는 학생은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 중 어디까지를 어우를지, 사교육은 모든 학원이라 칭해야 하는지 취미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니는 학원을 포함할 것인지 등- 내가 문제를 어떤 식으.. 2022. 8.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