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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8

에세이 추천, 저 청소일 하는데요? 저 청소일 하는데요? 추천 ★☆☆☆☆ 아주아주 주관적인 감상평임을 미리 알려드리며,,,, 원래도 에세이를 즐겨 읽지는 않지만 제목이 너무너무 매력적이라 구매해버렸다. 그러면 안된다고 배웠지만, '저 청소일 하는데요?'라는 제목을 읽자마자 "...? 왜요?"라는 말이 나와버렸으니깐. 그런데, 인스타툰 형식의 책이었고, 내가 기대했던 느낌의 책은 아니었다. 간단하게 후루룩 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손이 잘 안 가던 책. 책을 사기전에는 책 설명을 간단하게라도 꼭꼭 읽자...... 그냥 내 취향이 아니었던 책. 2022. 2. 25.
소설책 추천, 고백 고백 추천★★☆☆☆ 한동안 영화 광고로 많이 보였던, 고백,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일단 전개 방식이 신기했어요. 각각 주요인물들을 중심으로, 그 사람의 일기장을 읽듯이 독백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책의 절반을 불쾌한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처음 선생님의 입장을 읽고 나면, 책에서 지목되는 범인 학생 A, B, 그리고 B의 엄마 입장에서 사건을 보고, 그 후의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학생 A,B 그리고 B의 엄마 입장이 얼마나 불쾌하던지. 결국은 선생님의 딸을 죽인 거면서, 왜 그렇게 피해자라며 억울해하는지, 으으으으으으ㅡㅡ 다행히 마지막 챕터에서 그 불쾌함이 풀어지기는 합니다. 기분 나쁜 내용을 후루룩 읽느라 금방 읽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을 읽고 싶지는 않던 책, 고백. 2021. 11. 20.
인문학책 추천, 나는 아직 나를 모른다 나는 아직 나를 모른다 추천 ★★★★★ 정말 좋은 책을 읽었다! 인문학이나 자기 계발 서적을 한 권 읽고 싶어 했는데, 이 책 리뷰에 '교수님 수업도 너무 좋았는데, 책으로 읽으니 더 좋았어요~'라는 리뷰들이 몇몇 보여서 골랐다. 어떤 내용이길래 학생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 결과적으로, 내 책은 알록달록해졌다. 나중에 다시 보고 싶은 내용이 넘쳐났다. 책에서 말하고 있듯, 나의 자존감은 평범하게 요동친다. 종종쓰는 일기장을 보면, 자신감 없고 우울해하며 심지어 나 자신을 굉장히 미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몇 페이지 앞으로 넘기면 자신감 넘치게 희망을 계획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가득하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쿨한 사람인 '체’ 했다. 속으로는 가식적이라며 코웃음 쳤지만... 2021. 8. 22.
소설책 추천, 불타는 소녀들 THE BURNING GIRLS 불타는 소녀들 추천 ★★★★☆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은 추리/범죄 소설. 범인이나 주요내용을 미리 알고 책을 읽으면, 즐거움이 덜할것 같은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결말을 알고 추리소설을 읽는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모르고 보는게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책의 주인공인 '잭 브룩스'신부와 그녀의 딸 '플로'가 시골로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읽다보면 주인공이 이런저런 비밀을 많이 갖고있어서 답답했는데, 중반부터 사건들이 서로 이어지면서 정신없이 책을 읽게 되고, 곧 모든 비밀이 빠르게 풀리며 결말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음... 엄마말은 좀! 듣자!! 기억에 오래남거나 마음에 남아서 곱씹을 만한 내용이 있는건 아니..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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