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수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의무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맞고, 백신 증명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마 미국에 있는 다른 학교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고있는 학교는 의대가 있어서 그런지, 학교에서 맞을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알아보니깐 병원에서 맞으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쓰여있는 것 같더라고요....? 외국인도 그냥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 굳이...?
구글에 Covid vaccine near me 라고 치면, 근처에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곳이 나타납니다.
병원이나 Walgreens, CVS 에서 맞을 수 있습니다. 각각 제공하는 백신의 종류가 다르니깐 원하는 백신 종류랑 위치 정해서 맞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학교 근처 CVS에서 화이자를 맞기로 했습니다.
CVS COVID vaccine이라고 구글에 검색해서 cvs 들어가면 위에 그림처럼 날짜를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저질환이나 알러지가 있는지, 컨디션이 괜찮은지 등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고요.
그리고 1차 백신맞는 날을 정하면서 2차도 한 번에 정하는데, 화이자는 3주 간격! 다행히 개강 직전에 2차까지 맞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 2시로 예약했었고, 조금일찍 도착해서 코로나 백신 주사 약속하고 왔다고 하면 금방 주사 맞혀줍니다. 그리고 문자로 check-in하라고도 하니깐 문자 확인해주세요. 약속시간 15분 전부터 check-in이 가능합니다.
미국 insurance가 있다면 프린트해가시고, 없으면 없다고 하고 여권만 챙겨가시면 돼요. 어찌 되었던 무료입니다!
주사 맞고 15분 정도 경과 지켜본 후, 집으로 돌아가서 푹 쉬시면 돼요.
백신 증명서 주는데 잃어버리지말고 잘챙겨주세요! 2차때 써야하고, 학교에 제출해야하니깐요.
화이자 1차 후기
화이자는 2차가 아프지 1차는 다들 괜찮다고 했는데, 워낙 시차 적응도 아직 안된 상태였고, 피곤하기도 한 별로 좋지 못한 컨디션이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왔을 때 노곤 노곤하고 피곤했던 게 주사 때문인지 그냥 잠을 못 자서 그런지 구분이 안되더라고요. 하지만 주사 맞은 팔이 너~~~무 아파서!! 멍들었나 싶을 만큼 너무 아팠어요! 왼팔에 맞았는데 왼쪽으로 돌아눕지 못하고 팔 못들 정도?
그래서 그냥 집 와서 밥 잘 먹고 잠 많이 자고 잘 쉬었습니다.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팔 아픈 것도 금방 괜찮아져요.
2차는 아프다고 하니, 벌써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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