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첫날! 할 일이 많습니다~
1. 첫달 렌트비 납부
보통 미국은 키를 받으면서 첫 달 렌트비를 check/ money order로 지불하게 됩니다.
요렇게 생긴 종이인데, 이건 영수증 같은 거고, 진짜 종이는 지불했습니다. 보라색 부분에 돈 받을 사람이나 회사가 적혀있구요. 받는 사람 이름이 정확해야 하니깐 두 번, 세 번 확인해서 괜한 수수료를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한국에서 만들어 왔는데, 하나은행가서 머니 오더 만든다고 하면 알아서 잘해주십니다.
2. 유심 바꾸기
유심은 첫날 바로 바꿀 수 있도록, 미리 주문해 놨습니다. 오자마자 mail room에서 찾아가지고 빈방에서 유심칩을 갈아 끼웠습니다. 드디어 미국 번호 획득!
전에 쓰던 핸드폰 가져와서 그 폰에 SKT유심칩 끼웠는데 안되더라고요^^ 한국에서 사용했던 핸드폰에만 되는 거였어요!!!! 애당초 예전 핸드폰에 T유심칩 끼운 채로 왔어야 했는데...!
3. 은행 account 열기
학교 근처에, 그리고 주위에 ATM기가 가장 많은 은행인 Bank of America로 향했습니다. 미리 약속을 잡아두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상담하고 계좌를 열 수 있었겠지만, 그냥 무작정 가서 기다렸습니다. 대략 한 시간쯤? 기다리고 teller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Debit Card를 만들 거였고, Social Security Number가 없었기 때문에 여권, 전화번호, 그리고 집 계약서, 입금할 돈을 모두 챙겨가야 합니다!!!
BOA 어플로 Debit 카드를 미리 볼 수 있는데, 이걸 구글 페이/ 삼성 페이/ paypal 뭐 이런 데에 등록해놓고 plastic card가 오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무슨 카드를 만들지 미리 고민해보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선택권이 없었지만...ㅎㅎㅎㅎ
https://www.bankofamerica.com/
4. 인터넷 연결
아파트에 인터넷선은 존재하지만, 인터넷 신청을 해야 했습니다. 살게 될 아파트에 미리 연락해서 어떤 인터넷을 사용하는지 물어봐야 해요!!!! 저는 Xfinity를 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한국에서 미리 신청하려고 했는데, 주소가 락이 걸려서 전화하거나 직접 찾아가야 했습니다ㅠㅜ
여기서부터 고생이 시작되는데...... 하......
Xfinity Store를 찾아가서 인터넷 신청하러 왔다고 이야기하면, 주소가 락걸려있음을 확인해줍니다.
그리고 이전에 살았던, 그러니깐 저는 한국에 살았다는 증거?를 보여주라고 합니다.
결제했을 때 billing address에 한국 주소가 적혀있는 거 보여주시면 되는데, 다행히 그때 호텔에 묵었던 예약 창을 프린트해놔서 락을 풀 수 있었습니다...ㅎ
적으니깐 정말 짧은 일화 같지만, 락풀기까지 아주 오래 걸렸었어요!!!!
인터넷은 제공하는 인터넷중 가장 느린 200을 선택했고, 결제를 위해서는 결제가능한 미국 카드, 집 계약서, 여권, 전화번호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바로 인터넷 연결전에 은행에서 계좌를 열어서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었어요!!!!!!
여기 링크에서 Xfinity에서 인터넷/ 티브이 등 제공하는 plan을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https://my.xfinity.com/?cid=cust
참고로 저는 모뎀이랑 라우터를 빌리기 싫어서, 아마존에서 샀습니다. 일 년 이상 사는 분들은 빌리는 것보다 사는 게 더 낫다고 하더라고요!!
첫날부터 바쁘게 움직여서 너무 피곤하기도 했지만, 시차적응하려면 낮에는 그냥 움직이는게 좋기도 하고, 위의 것들은 필수적이고 미리 해놔야 제가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첫날 무리하면서 했던 일들입니다. 해놓으니깐 편하고 좋긴 하더라구요~ㅎㅎ
'유학 > 유학생의 소소한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에서 백신 + 화이자 2차 후기 (0) | 2021.08.30 |
---|---|
미국 유학생! 은행 업무 보기 (Bank of America) (0) | 2021.08.20 |
미국 유학생이 꼭 쟁여두는 음식 (0) | 2021.08.16 |
미국에서 머니오더 만들기 (0) | 2021.08.16 |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 화이자 1차 후기 (0) | 2021.08.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