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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유학생 세금보고 - tax treaty TAX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언제나 헷갈려서 남기는 글.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겠지! TAX TREATY 한국은 미국과 세금조약이 체결되어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F1/J1입국자에게 5 taxable years동안 $2,000 임금에 해당하는 세금을 면제해 주는 것. *면제되는 금액은 아주 적다. 5 taxable years은 나의 경우를 예시로 들었을때, 2017~2018 F1 2018~2021 한국 2021~ F1 calendar year로 따지면 올해 5년으로 이제 못 받나 했는데, 한국을 다녀오면서 리셋되어 다시 5년을 카운트할 수 있는 것 같다. (참고:https://www.milemoa.com/bbs/board/3764535) Glacier에서 확인했을 때 Therefore, the possib.. 2023. 8. 18.
20230817 당기소의 유학일기 - 방학 코로나로 한 학기를 미루면서 2021년 한국에서 시작했던 석사는 2023년 5월 졸업식으로 마무리했다. 고작 2년을 홀로 살았던 것인데, 오랜만에 엄마와 밥을 먹을 때 나를 먼저 챙겨주고 맛있는 것들 내 그릇에 옮겨줄 때 작은 탄식이 나왔다. '아, 나 이렇게 사랑받던 사람이었지..!' 내 컨디션을 살펴주고, 맛있는 음식을 양보하고, 함께했던 넘쳐나는 추억을 나누고, 시답잖은 이야기로 낄낄거리다 내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여기 있었지. 올해는 한국에 들어가지 않으면 진짜 죽겠다 싶어서 비싼 비행기값에도 예약했던 티켓. 한국에 있던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순간순간을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돌아갈 시간이 가까워짐에 불안해하며 지냈다. 혼자 자는 것도 싫다며 방의 침대를 놔두고 거실에서 잤는데.... 2023. 8. 17.
인문학책 추천,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추천 ★★★★★ 한국에서 종이책이 보고 싶어 알라딘 가서 샀던 책. 학사부터 석사까지 같은 분야에 있어서 그런지 어느새 만나는 사람 듣는 이야기가 좁아진 느낌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사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었다. 그 힘들다는 인생을 살아낸 당신이라면 무슨 이야기를 해줄지 묻고 싶었다. 인터뷰집이라 그런지 읽기 쉬웠고, 익숙히 알고 있던 분들부터 모르는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나 볼 수 있다. 읽은 지 한 달쯤 되었고 당장 책을 갖고 있지 않아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1. 약간의 손해 보는 삶이 호구는 아니다. 우리는 분노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착한 삶은 호구라고 눈을 부리부리하게 뜨며 살지만, 그들은 남들이 보기에 내.. 2023. 8. 17.
영화 리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2023년 여름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 5번째 작품, 운명의 다이얼. 1편부터 봐오던 빅팬은 아니지만 전에 4편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봤던 기억은 있다. 엄마는 1편부터 챙겨봐왔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일 지도 몰라! 보러 가자! 해서 비가 아주 내리치던 6월의 어느 날 함께 걸어갔다. 젊었을 때 해리슨 포드씨는 더 멋있었겠구나 했고, 이제 정말 속편은 없겠군 생각했으며 비 맞으면서까지 보러 갈 필요는 없겠는데.....ㅎ 보면서 의문은 자기네 나라 문화재도 아닌데 기를 쓰고 가져가서 자기네 나라박물관에 보관하겠다고 하는지...? 그걸 제외하고 주인공이 이끌어가는 모험의 과정자체는 재미있었다. 쓸데없이 추격씬이 길어지면 조금씩 졸기는 했지만! 그냥 오랜만에 영화관 가서 좋았다.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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